생각에 관한 생각

저자 : 대니얼 커너먼 역자 : 이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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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05 인지적 편안함은 즐거운 기분의 원인이자 결과이다.

인지적 편안함은 시스템 1을 활성화하고, 시스템 2를 비활성화한다.

직관적인 인식을 주로 하는 시스템 1의 활성화는 창의적 접근이 가능하게 해준다. 어쩌면 많은 회사들이 편안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이유는 창의적 아이디어의 활성화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창의적 아이디어 보다는 실수하지 않는 것을 중시하는데, 이는 시스템 2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분석적이며 접근이 필요한 부분이다.

분석적 접근이 편안하게 이루어지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부분은 책에서 나오지 않는다. 아마도 분석적 접근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다.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 좀 더 노력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은 없는 것 같다.

P113 “거대한 쥐가 아주 조그만 코끼리 코 위로 올라갔다” 우리 중 한 명이라도 쥐보다 작은 코끼리, 코끼리보다 큰 쥐를 떠올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근데, 그 없다는 사람이 나다. 난 위 문장을 보고, 좀 작은 코끼리를 생각했고, 코끼리보다 훨씬 큰 쥐가 코끼리 위로 올라가는 상상을 했다.

난 왜 보통 사람들과 다른 생각을 했을까?

아마도 내가 가진 기준(norm)이 결국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 비정상(abnorm)이다.

P118 인과관계에 영향을 받는 직관의 중요성은 이 책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주제이다. 사람들은 통계적 추론이 요구되는 상황에서도 부적절하게 인과관계에 다른 사고를 적용하려 하기 때문이다. 통계적 사고는 범주와 총체의 성격으로부터 개별적 사례에 대한 결론을 도출한다. 불행하게도 시스템 1은 이런 모드의 추론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시스템 2의 경우 통계적 사고법을 배울 수는 있지만 그에 필요한 훈련을 받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이 문장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결국 힘들게 이해해서 (시스템 2), 다른 사람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시스템 1) 하는 것을 잘 익힌다면 보고하는 것이 쉬워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P124 연상기억 작용은 일반적인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에 기여한다. 확증편향이란,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자료는 받아들이고, 일치하지 않는 정보는 무시하려는 경향이다. “샘은 불친절한가?”라는 질문보다 “샘은 친절한가?”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더 다양한 행동사례들이 머릿속에 떠오를 것이다. ‘긍정적 테스트 전략(positive test strategy)’라고 알려진 증거 확인을 위한 의도적인 검색은 시스템 2가 가설을 검증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가설을 부인함으로써 가설을 검증하라고 조언하는 과학 철학자들이 내세우는 규칙과는 정반대로 사람들(심지어 과학자들도 아주 자주)은 그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믿음과 어울릴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한다. 시스템 1의 확증 편향은 극단적이고 개연성이 낮은 사건들이 일어날 가능성을 제안하고 과장하기를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인다.

가설을 부정함으로써 가설을 검증한다. 긍정적 테스트 전략을 사용하라. 질문을 뒤집어라…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을 뒤집어라.. 나는 많이 그렇게 한다고 생각하는데, 계속적으로 실수를 하는 걸 보면 내가 그렇게 하지 않거나, 질문을 이상하게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뒤집어서 질문하는 것은 항상 옳다. 다른 각도로 보는 것이 실수하지 않는 방법이다. 다르게, 뒤집어서 보고 또 보자.

P128 예전보다 나의 평가전에 대한 자신감과 만족감이 줄어들었지만 이는 긍정적 신호였다. 새로운 평가 절차가 더 뛰어나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내가 즐겨 사용했던 정합성은 엉터리였다. 인지적 편안함이 나를 유혹했고, 시스템 2는 게으른 나의 평가법에 행복해 했다.

내가 후광효과를 낮추기 위해 수용한 절차는 ‘오류의 관련성을 없애라(decorrelate error)’는 일반적인 원칙에 순응한다.

진실은 항상 불편하다. 느끼기에 이상하다. 그렇지만, 익숙해지고 나면 또한 그것도 편안해진다. 우리의 인식은 점점 다 발전하고 있다. 이전에 불편하던 진실을 편안한 진실로 받아 들일 수 있다는 건 우리의 인식이 더 성장했다는 걸 말해 준다.

이런 생각은 어쩌면 과학 혁명의 구조에서 정상과학이 흔들리고 새로운 이론이 대체되는 현상과 비슷하다. 기존의 이론이 불편하지는 현상들이 발견되고, 기존 이론을 조금씩 비틀어서 현상을 설명하지만, 계속 불편하게 만드는 현상들이 나타난다. 이런 것을 해결하는 새로운 이론이 나타나지만, 새 이론이 처음에는 만족스럽지 않고, 불편하다. 그렇지만 새 이론은 점점 더 널리 사용되면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전혀 어색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우리의 인식이 발전한 것이다.

회사에서 보며 정합성을 갖추기 위해서 많이 노력한다. 사람들이 보고 쉽게 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다. 그러려면 시스템 1이 작동하게 해야 하고, 그러려면 정합성을 유지해야 한다. 이런 경우 사람들은 작가 이야기한 시험 점수를 축소시키려는 유혹과 같은 것을 느끼고 대부분이 그렇게 된다.

물론, 어떤 경우에는 사실이 불편하지만 명백해서 수정하려는 내용 조차 불편한 결과를 가져와서 진실을 밝힐 수 밖에 없는 경우도 많다. 어쩌면 대부분의 회사들이 망하지 않고 가는 것도 이러한 결과 때문이라는 생각도 든다.

P171 그러나 의심을 지속하기란 확신에 빠지기 보다 힘들다.

P172 인간은 자신이 보는 것의 지속성과 정합성을 과장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가 쉽게 믿는 법칙들이 실은 우리의 편향(확증, 후광효과)나 실수(적은 수의 샘플)들에 기인한다.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효과는 자신의 경험에 의해 더 강화된다. 한 사람이 강화된 기억은 다수 의 대중이 따르면서 신화가 된다.

P178 소규모 표본에 대한 과장된 신뢰는 일반 착각의 한 가지 사례일 뿐이다. 우리는 메세지의 신뢰성을 알려주는 정보보다 메세지의 내용에 더 집중한다. 그러다보니 결과적으로 데이터가 입증하는 것보다 우리 주위의 세계에 대해 더 단순하면서도 정합적인 시각을 갖고 만다. 서둘러 결론에 도달하는 건 현실보다는 상상의 세계속에서 안전한 활동이다. 통계들을 인과관계에 설명을 요구하는 듯한 수많은 관찰결과들을 낳지만 그러한 설명에 도움을 주지는 못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사실들은 표본 채집처럼 운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운 때문에 생긴 일들을 인과관계로 설명하기란 불가능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통계적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인과관계가 있는지 단순히 운에 의해 나론 결과인데 알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그 운은 어떻게 설명이 되나? 우리가 측정한 결과의 분포가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어떤 변수들이 분포를 만들고 있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인가?

P184 닻의 사용과 남용

이는 어쩌면 프레이밍 효과와 유사하다. 내화물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는 결과 어떤 닻내림이나 프레이밍을 거는 것이다. 결국 문제를 내화물과 관련된 어떤 것으로 방향을 끌고 가는 것이다. 이럴 때 내화물은 어떻게 닻내림이나 프레이밍을 벗어날 수 있을까? 내화물은 품질에 대한 평가는 우리가 제시한 품질만 만족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걸로 끝낸다면 문제의 해결 주체를 내화물은 아닌 다른 주체로 끌고 갈 수 있지 않을까?

P186 심리학자 아담 갈린스키와 토마스 머스웨일러는 협상에서 닻 내림 효과를 거부하기 위한 똑똑한 방법을 제안했다. 그들은 협상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집중해서 닻에 반하는 주장들이 담긴 기억을 찾으라고 조언했다. 시스템 2를 활성화시키라는 이 조언은 효과적이었다. 협상하는 사람이 상대방이 받아들일 최소한의 제안이나 혹은 상대방이 합의를 거부할 비용에 관심을 집중했을 때 닻 내림 효과는 줄어들거나 사라진다. 의도적으로 ‘정반대로 생각하는’ 저녁은 닻 내림 효과를 피하는 좋은 방어책이 될 수 있다. 닻 내림 효과를 생산하는 사고의 편향적 수용을 거부하기 때문이다.

P202 디미시고는 뇌 손상 등으로 인해서 결정 전 적절한 감정을 보여주지 못하는 사람들은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도 손상됐다는 사실을 알아내었다. 나쁜 결과가 나올지 몰라 갖게 되는 ‘건강한 두려움’에 인도되지 못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P214 그처럼 대단한 학자마저 틀린다니! 물론 내가 ‘기저율’에 대해서 언급하자마자 자신의 잘못을 즉시 깨달았지만 말이다. 예측에 미치는 기저율의 영향을 누구보다 많은 걸 알고 있는 그였지만, 개인의 성격 묘사가 제시되자 그것을 무시했다. 내 예상대로 평가해야할 확률을 대표성의 판단으로 대체한 것이다.

업체들이 실시하고 있는 인센티브제에 대한 것도 결국은 적은 수의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표본의 수가 적은 업체에서 더 높은 결과를 받거나 더 낮은 결과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통계적 결과를 받아들인다면 우리의 전략은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P266 직관을 고치다가 인생이 아주 복잡해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비편향적 예측의 특징은, 정보가 아주 좋을 때만 이례적이거나 극단적인 사건의 예측을 허용한다는 점이다. 자신의 예측이 어느 정도 타당하다고 예상하는 사람은 이례적이거나 평균에서 벗어난 결과를 추측하지 않는다. 예측이 비편향적이라면 결코 극단적인 사례를 올바로 찾아내는 만족스런 경험을 하지 못 한다.

결국, 정확한 정보가 중요하다. 극단적으로 예외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이것을 예측하려면 정확한 정보를 통한 인과관계의 인식이 있어야 하고, 통계적 추론을 하려면 명확한 통계적 정보가 있어야 한다.

P268 직관을 추종하기란 그것에 반해 행동하는 것보다 훨씬 쉽고 즐겁기 때문이다.

나도 항상 나의 생각이 직관적으로 옳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공격을 할 때 좀 짜증이 난다. 쉽고 간단한 일인데, 왜 이렇게 생각하는지.. 결국 난 좀 더 쉬운 길을 따르고자 하는 것은 아닌지….

P269 예측과 증거의 조합은 우리가 직관적으로 하는 중요한 일인 동시에 합리적인 일처럼 보인다. 우리는 경험으로부터 퇴행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 앞에서 나온 비행 교관의 이야기처럼, 퇴행이 확인된 이상 거기에는 항상 잘못된 인과적 해석이 부여될 것이다.

평균을 계산하시는 쉬워도 이해하기는 어렵다. 결국 평균에서 벗어나는 이유를 찾으려한다. 우선은 그런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 모든 확률에서 벗어난 이유에 대해서 우리가 하나하나 설명할 수 있을까? 하지만, 확률에서 극단적으로 벗어난 것은 이유가 있다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지하는 부분이다. 그것을 운이라고 부른다 할지라도… 그 운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고 싶어 하는 것이다.

P272 “블랙스완”에서 탈레브는 과거에 들은 잘못된 이야기가 우리의 세계관과 미래에 대한 기대감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을 설명하기 위해 “내러티브 오류(narrative fallacy)”라는 개념을 소개했다.

이 개념은 팀장에게 혹은 더 높은 사람들에게 보고할 때 느끼는 점이다. 항상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다 보니, 내러티브하게 말을 맞춘다. 이런 보고를 할 때마다 쉽게 이야기하기 위해서 호도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걸 내러티브 오류라고 부르고 있는 모양이다…..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블랙 스완을 대비하는 것이 보다는 직장인들에게 이러한 오류를 지속해 나가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P278 인간사고의 한계는 그것이 과거의 지식상태나 수정된 믿음을 재창조 할 수 있는 능력이 불완전 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새로운 세계관(아니면 세계에 대한 관점의 일부)을 갖게 된 사람은, 생각이 바뀌기 전에 소유하던 믿음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을 그 즉시 상실한다.

결국 사후 편향은 항상 일어난다. 그걸 알아서 항상 조심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 또한 사후 편향의 일부일거한 생각이든다. 하지만, 이걸 인지하고 사는 것이 삶을 더 힘들게 만든다. 그냥 모르고 지내면 좋지만, 인식한다고 해서 삶이 더 나아지는 건 없고, 불만만 증가하는데, 무시하고 사는 것이 거 좋지 않을까? 다른 사람들처럼

P279 이런 사후확신편향은 의사결정자들의 평가에 악영향을 미친다. 과정의 건전성이 아니라 결과의 좋고 나쁨에 따라 결정의 질을 평가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이다.

결과가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는…

P280 타인의 비판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자연스레 표준운영절차를 따른다. 자신이 내린 결정이 훗날 비난과 성토, 검토의 대상이 되리라 예상하는 의사결정자들은 관행적인 방법을 선호하고 위험을 결코 감수하려 하지 않는다.

위험을 회피하도록 하는 것이 표준의 목적이다. 물론 위험을 감수하면서 좋은 결과를 내려는 의도는 좋지만 대다수의 이익에 반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게 방지하는 역할을 표준이 하고 있고, 이는 많은 조직에서 표준을 지키도록 하는 동력이된다. 여기서는 표준의 부정적인 면만을 강조했다.

P287 인간이 얼마나 아는게 없는지 감안하면 자신의 믿음에 갖는 신뢰는 불합리하지만, 동시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아는게 없다고 무작정 신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P341 주관적 확신은 자신이 만든 이야기의 정합성 때문이지, 그 이야기를 뒷받침하는 정보의 질과 양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니다.

보고서를 적다가 보면 논리적(이야기의 정합성) 이 부족하다라는 부분이 느껴지는 곳이 있다. 그 논리적 부족을 어떻게 매워 확신을 주느냐? 나는 데이터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는데, 그 생각이 옳다는 게 이 책을 읽으면서 든다. 물론, 외부 관점에 대한 자료도 중요하다. 외부의 수치를 기반으로 해서 판단해약한다는 부분은 많이 약하다. 팀장이나 다른 팀에서 다른 자료를 요구할 때 준비해서 대응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 보고서를 쓰기보다 읽는 쪽이 되면서 내용의 정합성에 더 치중하게 된다. 즉, 내가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확신이 강화된다. 이런 부분은 구조적 문제라 해결의 방법이 없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면에서 사회적 성공은 그런 부분을 잘 파고 드는 것이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p360 모든 옵션이 나쁘면 위험을 추구한다는 사실을 우리가 처음 알아낸 것은 아니다. 그러나 주류 이론이 득실 위험에 대한 여러 다른 태도를 수용 가능한 타당한 방법을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태도의 차이가 있다는 사실은 지금까지 무시되어야 했다.

일을 하다가 보면 내가 뭔가를 잘못했다는 걸 인식할 때, 대부분의 경우 그걸 회복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노력이 큰 성공을 거두지 못 한다. 물론, 잘못을 되돌려 놓기 위해서 노력해서 복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의 문장에서 나온 시각을 보면 결국은 확실한 900달러의 손실과 1000달러 손실 90% 중 1000달러 손실 90%를 위해 모험을 하는 행동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이번에 문제가 TBS는 현재로는 회수해서 재처리하고 납품하는 것으로 했는데, 이를 위해서 뭔가를 하는 것보다 확실한 손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다른 예로 TBF처럼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손실을 방어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손실의 가능성을 알 수 없다. 손실의 가능성을 느낄 뿐이다. 그 느낌이 사람마다 다르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많이 느껴서 손실을 확정하자고 하고, 어떤 사람은 손실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자고 한다. 이러한 일의 결과는 누가 권력을 쥐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가능성을 높게 본다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고, 이는 결국 가능성을 낮추는 일로 이어진다. 하지만, 권력을 쥔 쪽에서 가능성을 낮게 본다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을 것이고, 이는 결국 실패로 이어져 권력을 쥔 쪽의 확신만을 강화할 뿐이다. 결과가 다르게 나온다고 하더라도, 이는 자신의 업적으로 포장할 뿐이니까…

P466-467 경험자아와 기억자아

어찌보면 일의 마무리가 중요하다 라는 것의 이론적 근거가 될 것 같다

Written on March 27, 2018